지상파, 방통위에 700MHz 정책 재검토 촉구

일반입력 :2012/03/28 18:41    수정: 2012/03/29 08:51

정현정 기자

지상파 방송사들이 방송통신위원회에 700MHz 주파수 대역 정책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 방송 4사 기술본부장들은 28일 방통위를 방문해 이계철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각사 사장단이 서명한 700MHz 대역 정책 재검토 촉구 의견서를 전달했다.

의견서에는 700MHz는 차세대 지상파방송을 위한 필수 주파수로 방통위의 주파수 배정 계획을 디지털 전환이 완료되는 2013년 이후에 결정돼야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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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서 전달 과정에서 기술본부장들은 이계철 위원장에 “국민들에게 진정한 디지털 전환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방송사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방통위도 이에 맞는 지상파 주파수 정책을 마련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에서는 정부와 방송, 산업계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주파수, 디지털 전환, 3D, 다채널서비스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