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은 29일 제주 한림읍 우주전파센터에서 정부부처 및 방송통신·위성·항공·전력 분야 관련업계 100여명을 대상으로 ‘우주전파센터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태양활동 전담기관으로 작년 제주에 설립된 우주전파센터에 대한 소개와 함께 태양흑점 폭발 현상, 우주전파 예보상황실, 태양활동 관측 장비 등에 대한 강의와 현장학습이 진행된다.
특히, 우주전파센터에서 매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는 ‘오늘의 우주전파환경 브리핑’ 업무가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공개된다. 행사 참가자들은 우주전파센터의 전문 예보관들이 오늘의 태양활동을 분석·예측하는 생생한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참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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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파센터에서는 내년 태양활동 극대기가 다가오면서 흑점 폭발 등 우주전파환경 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설명회 행사를 매 분기마다 개최할 계획이다.
우주전파센터는 태양흑점 폭발 현상에 대한 예보와 경보 서비스를 이메일과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우주전파센터 홈페이지(www.spaceweather.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