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동양그룹 계열사 통합HR 공급

동양그룹(대표 현재현)은 동양시스템즈(대표 이충환)와 오라클 피플소프트 HCM 9.1을 기반으로 22개 계열사 그룹 인사관리(HR)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동양시스템즈는 그룹사 인사기획, 인사행정, 인력운용, 평가관리, 보상관리 분야 신규 HR 통합 시스템을 만들고 그룹 표준 운영환경으로 삼았다.

한국오라클은 자사 솔루션을 도입한 동양그룹이 최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신규 시장 진출에 나섰으며 목표 달성을과 구성원간 소통과 업무효율화를 위해 제조, 금융, IT서비스, 레저, 온라인 부문 등 22개 계열사 HR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라클 HR 패키지는 그룹 차원의 계열사 변경 관리가 쉽고 이기종 시스템 간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오라클은 동양그룹 HR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를 구현해 동양그룹이 계열사 인재 경영 현황을 쉽게 파악케 됐다고 설명했다. 계열사 전 임직원의 개인 프로파일을 조회하고 인적사항 가시성을 높여 인사관리 효율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임직원은 각종 인사정보조회를, 관리자는 회사 복리후생제도 신청, 승인, 사용현황 조회 등 서비스를 다루면서 관리 자율성도 강화됐다고 밝혔다.

원문경 한국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사업부 부사장은 “동양그룹 및 증권의 성공적인 구축으로 오라클이 제조, 금융 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HCM 파트너임을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환경 변화와 요구를 반영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최적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