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 대표, "GTA5 올해 절대 못나와"

일반입력 :2012/03/25 15:01    수정: 2012/03/25 15:36

김동현

북미 대표 게임 유통사인 ‘게임스탑’의 토니 바텔 대표가 전 세계가 기대하고 있는 대작 게임 그랜드 셉터 오토5(GTA5)의 출시가 올해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4일 미국 게임스팟은 토니 바텔 대표의 말을 인용해 GTA5가 올해 나오지 못할 많은 이유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애널리스트와 업체 관계자도 이에 동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니 바텔은 게임업계 ‘대통령’으로 불리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 손꼽힌다. 그는 자신의 소식통과 올해 매출 점유율 등을 분석한 결과 GTA5가 내년 3월 경 출시될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올해 나올 다양한 게임들과 경쟁이 GTA5에게 그리 유리하지 않다는 점도 지적됐다. 토니는 “GTA5가 대단한 게임이지만 무리하게 움직이기보다 가장 적절한 시기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경쟁작이 적은 시기에 나와 판매량을 극대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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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크리드3’와 ‘콜 오브 듀티’ 신작 등 하반기에 대거 게임이 몰려 있다는 점도 GTA5를 판매할 락스타게임즈 입장에서는 좋은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에 이용자들은 아쉽다는 반응과 함께 ‘혹시’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며 GTA5가 한시라도 빨리 출시되길 기대한다는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