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데이터분석용 소셜·협업도구 출시

일반입력 :2012/03/22 14:01

EMC는 데이터분석을 필요로 하는 조직을 위한 소셜 및 협업 툴세트 ‘그린플럼 코러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린플럼 코러스는 ‘소셜’과 ‘개방성'을 특징으로 한다. 빅데이터는 더 큰 통찰력과 경제적 가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누구나 쉽게 빅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

EMC 그린플럼 코러스는 페이스북 등 소셜 협업 툴을 제공함으로써 빅데이터를 반복적으로 활용 분석하고 이를 통해 유용한 통찰력을 현업에 신속히 적용시킬 수 있도록 한다.

EMC는 그린플럼 코러스 출시와 더불어 그린플럼 코러스 소스 코드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오픈 코러스 이니셔티브(openchorus.org)도 함께 발표했다.

이는 그린플럼 코러스 플랫폼 상에서 구동되는 협업 및 소셜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의 도입과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플럼 코러스 소스 코드는 올해 하반기 오픈소스 라이선스로 제공될 예정이며 제품 업데이트도 해당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고객은 그린플럼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데이터 소스와 그린플럼 분석 툴을 연결하는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그린플럼 파트너 에코 시스템은 다양한 API를 통해 코러스 플랫폼과 결합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EMC는 그린플럼 코러스 출시와 더불어 데이터 처리분석을 위한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피보탈랩’을 인수했다. 피보탈 랩은 최신 애자일 개발 방법론과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EMC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소셜 및 모바일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애자일 컨설팅 서비스 전문 기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피보탈의 글로벌 비즈니스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전 세계 24만 개발자들이 사용중인 애자일 프로젝트 관리 툴 ‘피보탈 트랙커’에 대한 투자도 지속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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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삼 한국EMC 데이터 컴퓨팅 사업부 이사는 “자바 사례처럼 오픈소스 모델이 더 뛰어난 툴을 제공한다는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라며 “오픈소스 코러스는 빅데이터가 요구하는 광범위한 적용이 가능하며 협업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그린플럼 코러스는 소셜과 협업을 결합시킴으로써 각 조직들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에서 가치 있는 통찰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했다”라며 “대부분의 업계가 로딩 속도, 처리 시간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동안, EMC는 소셜화된 빅데이터 분석을 선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