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온세텔레콤, 서울 강동구에 새둥지

일반입력 :2012/03/20 17:11

정윤희 기자

세종텔레콤과 온세텔레콤이 강동구에 사옥을 신축, 새 둥지를 마련한다.

세종텔레콤과 온세텔레콤(대표 김형진)은 20일 강동구 강일동에 위치한 사옥 부지에서 양사의 사옥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세종-온세텔레콤 신사옥은 연면적 3,424㎡의 부지에 지상 9층 지하 3층, 총 공사비 430여억원 규모로 설계됐다. 내년 08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세종 및 온세텔레콤은 물론 관련 계열사인 세종캐피탈 등도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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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세종텔레콤이 온세텔레콤을 인수한 후 양사는 시너지를 위해 조직을 통합 운영해왔다. 그러나 경영관리와 마케팅, 영업 부분이 각각 역삼동과 서초동에 분리돼있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옥 신축을 검토해 왔다.

김형진 대표는 축사를 통해 “신사옥 신축은 조직 일체감 및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의 효과를 강화시킬것”이라며 “시너지를 통해 작지만 강한 통신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