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4억5천만원 스토리공모대전 개최

일반입력 :2012/03/20 15:02    수정: 2012/03/20 15:11

전하나 기자

총 상금 4억5천만원 규모의 국내 최대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2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의 작품 모집 공고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등으로 발전시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콘텐츠 원작 스토리 발굴이 목적이다. 기성, 신인, 장르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다. 총 상금은 4억5천만원, 대상은 1억원이다. 2009년 1회 공모전부터 해마다 1천여편 이상 다양한 스토리가 접수됐다.

진흥원은 수상작에 대해 ▲스토리 컨설팅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멘토 매칭 ▲창작 공간 지원 ▲국내외 주요 투자·제작사 대상 피칭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상작은 진흥원 마케팅지원팀과 해외사무소를 통해 해외마케팅, 해외마켓 참가 등 글로벌 유통 지원 또한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출품작 접수는 9월 말 시작된다. 예·본선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중 진행된다. 진흥원은 이와 관련한 설명회를 오는 28일 오후 3시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1회 수상작 드라마 ‘아이두아이두’는 김종학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아 5월 말 MB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2회 수상작 ‘더 파이브’는 웹툰 연재를 마치고 이르면 4월 중 크랭크인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야경꾼 일지’, ‘조선총잡이’, ‘혜명세자 분녀간택기’ 등이 제작사 매칭을 통해 드라마로 기획·개발 중인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