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3일 오후 4시 진흥원 2층 콘텐츠홀(서울 상암동 소재)에서 ‘2012년도 창작콘텐츠산업팀 제작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분야에 각각 23억원, 62억원, 65억원 등 총 150억원을 투입, 16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는 것이다.
만화 제작지원 분야에선 ▲만화연재지원 ▲웹툰 신인작가 발굴매니지먼트 사업 ▲글로벌 장편만화 지원 ▲한류만화제작지원 등이 추진된다. 신규 사업인 전통문화, K-POP, 드라마 소재의 ‘한류만화 제작지원사업’에도 5억이 편성됐다. 단년도 지원 사업에서 2년으로 사업기간이 확대, 과제별 지원 예산도 전년대비 향상됐다.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분야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산학애니메이션 ▲프리프로덕션 ▲단편 애니메이션 ▲후속시즌 지원 등 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활용한 산학애니메이션 지원사업’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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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제작지원 분야는 ▲신규 캐릭터 발굴지원 ▲캐릭터 디자인 매뉴얼북 제작지원 ▲캐릭터 연계 콘텐츠 제작지원 ▲국산 캐릭터 유통매장 조성·운영 지원 ▲지역 전통소재 캐릭터 개발 ▲생활 속 캐릭터상품 개발지원 ▲글로벌 캐릭터상품 개발지원 등 7개 사업이 마련된다.
한콘진 이준근 제작지원본부장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액된 예산으로 올해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산업이 창작역량 강화하는 한편 전통소재·한류 등 소재개발에 힘쓰고 신규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