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글로벌게임제작 경진대회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게임콘텐츠 발굴과 게임 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글로벌 게임제작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게임제작 경진대회는 지난 2003년부터 주최해오던 ‘대한민국 인디게임 및 게임 아이디어 공모전’ 과 2008년부터 주관해오던 ‘차세대게임 개발 경진대회’를 통합한 것이다.

이 대회는 ▲상용화 ▲인디게임 일반부 ▲인디게임 청소년부 ▲아이디어 부문 등 총 4개의 부문에서 총 33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9월말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수상작은 오는 10월 열리는 ‘2012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2012)’ 기간에 전시와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및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300만 원과 함께 문화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개인 및 팀 단위(최대 10인)로 구성된 학생 및 일반 아마추어 게임 개발자면 누구나 부문별 응모요강에 맞춰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이 중 상용화부문의 예선(기획) 접수는 오는 4월 16일부터 20일까지며 아이디어·인디게임 부문 청소년부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인디게임 일반부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글로벌게임제작 경진대회 홈페이지(www.ggdc.or.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기획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한콘진은 상용화부문의 예선 통과팀과 인디게임 및 아이디어 부문의 예비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총 4회(4, 5, 6, 8월 예정)에 걸쳐 오픈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해당 세미나에선 게임 개발 기술 및 게임콘텐츠 개발 관리 관련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