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SMIC가 금융기관으로부터 6억달러에 이르는 자금을 지원받아 베이징에 300mm웨이퍼공장을 건설한다고 EE타임즈가 16일 보도했다.
자금조달은 중국개발은행, 수출입은행 등이 제공하며 7년 약정에 신디케이션론 형태로 지원된다. SMIC는 새로 수혈되는 자금을 베이징 300mm 웨이퍼 공장 확장, 기술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SMIC 쭈인 CEO는 “자금 조달은 중국 국책은행, 상업은행 등이 베이징의 앞선 12인치 공장의 잠재력을 인지한 결과”라며 “추가적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단기, 장기 채무 사이의 균형을 맞춰 자본구조를 탄탄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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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C에 지원되는 신디케이션론에는 중국 내 국책은행 외에 베이징의 중국건설은행, 상하이은행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SMIC는 베이징 300mm 공장 외에도 상하이 300mm 웨이퍼 공장 1개, 200mm 공장 3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베이징에는 모듈 공장 2개도 위치했다. 이외에도 톈진에는 200mm 공장이, 셴젠에도 200mm 공장이 건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