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가 '엑스 리얼리티(X-Reality)' 화질 기술을 탑재하고 네트워크 기능을 개선한 3D TV 'HX750' 시리즈를 15일 출시했다.
소니는 신제품에 40, 46, 55인치와 함께 32인치 제품을 추가했다. 소니가 32인치 TV를 선보인 것은 6년 만이다. 회사 측은 32인치 HX750 모델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240Hz 패널을 탑재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3D TV 신제품은 소니의 엑스 리얼리트 기술을 통해 원본에 가까운 색감을 제공한다. 또 흔들림 없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주는 모션 플로우 XR 480Hz 기술, 프레임 디밍 기술 등을 지원한다.
LED가 독립적으로 프레임 영상을 조절하는 프레임 디밍 기능이 추가된 '다이내믹 엣지 LED'는 명암비와 선명도를 개선했고, 소비전력을 15% 가량 줄였다.
아울러 HX750 전 제품에 와이파이 기능을 내장해 양방향 네트워크 기술, 콘텐츠 스로우 기술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TV를 연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디어 리모트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을 리모콘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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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3D TV HX750 시리즈 가격은 화면 크기별로 95만원, 159만원, 229만원, 349만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2012년형 HX750 시리즈는 집에서 생생한 영상 감상과 다양한 홈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며 특히 그 동안 32인치 TV에 대한 많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6년 만에 32인치 제품을 국내에 선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