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디지털 4K 카메라 F65를 27일 국내 출시했다.
씨네알타(CineAlta) 카메라 F65는 2천만 화소 8K CMOS 센서를 탑재했다. RGB 픽셀을 두 번씩 배열하는 독특한 구조를 채택해 고감도와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 넓은 색 영역 등을 구현할 수 있다. 초당 5기가비트를 기록할 수 있는 SR 메모리 포맷의 휴대용 레코더 SR-R4를 본체 후면에 장착해, 16비트 로우(Raw) 파일 촬영시에도 HD 뷰파인더나 HD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다.
F65는 PL 렌즈 마운트 면과 CMOS 이미지 센서 사이에 회전 셔터를 장착해 고속으로 이동하는 피사체 촬영이나 고속 패닝 촬영 시에도 피사체가 구겨져 보이는 현상이 없다. 또 F65 센서에 최적화된 4가지 ND 필터를 내장해 촬영 준비 시간을 단축했다.
관련기사
- 소니, 데이터 전송속도 6.3Gbps 칩 개발2012.02.27
- 소니, 기업 기술 지원 센터 설립2012.02.27
- 왜 우리는 벌써 4K에 주목하는가?2012.02.27
- 소니, 4K·3D로 방송장비 시장 '집중공략'2012.02.27
소니코리아는 F65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 기술 세미나를 연다. 서울 메가박스 신촌점 4관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품 개발 컨셉트와 주요 특징 및 실제 영화제작 현장에서 사용하는 편집, 색 보정 툴을 사용법을 시연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씨네알타 카메라 F65의 국내시장 출시 통해 기존의 4K 디지털 시네마 프로젝터나 업무용 레코더와 더불어, 촬영부터 편집, 상영, 시청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4K 워크플로우가 구축됐다며 이는 소니만이 제공할 수 있는 진정한 토탈 4K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