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옵시디언엔터테인먼트가 30명이 넘는 개발자를 해고한 후 다수의 게임 프로젝트를 중단 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에는 차세대 게임 프로젝트도 있다.
15일 美 게임스팟은 해고 당한 개발자들의 말을 인용해 옵시디언이 30명이 넘는 개발자를 해고했으며, 차세대 게임 프로젝트 등을 중단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옵시디언은 레인보우 식스: 뉴베가스 게임으로 잘 알려진 개발사로 그동안 플랫폼이 알려지지 않은 차세대 게임기로 게임을 개발 중이었다.
중단된 차세대 게임기용 게임은 ‘프로젝트: 노스캐롤라이나’라는 명칭으로 불렸으나 어떤 게임 요소를 담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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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옵시디언의 신작은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태다. 또 다른 프로젝트인 ‘사우스파크: 더 게임’ 개발마저도 위태롭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해 옵시디언의 한 관계자는 “문의를 준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맞는 것은 사실이지만 퇴사자에 대한 부분은 우리가 말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