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WOD, 북미 서비스 시작

일반입력 :2012/03/12 17:30    수정: 2012/03/12 18:18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드래곤 소재의 온라인게임 ‘워오브드래곤즈(War Of Dragons, 이하 WOD)’가 미국 법인인 엠게임USA를 통해 현지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WOD는 두 연합간의 대립 전쟁을 다룬 드래곤 소재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온라인게임)로, 북미 서비스명은 ‘RODE(Rise Of Dragonian Era)’다.

엠게임은 북미 이용자의 성향에 맞게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게임의 전반적인 부분을 대폭 개선했고 지난 해 말부터 2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의 호응도를 집중 점검한 바 있다.

지난 1차 테스트에서는 드래곤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북미 이용자를 위해 드래곤 알을 부화시키고 성장시켜나가는 ‘드래곤 펫 시스템’을 첫 선보였다. 또한 2차 테스트에서는 북미 이용자가 선호하는 전쟁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35레벨 캐릭터를 제공했으며, PvP(이용자 간 대결) 및 일정시간 동안 두 연합 간의 상대 보스 몬스터를 제거하는 ‘국지전’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용자는 테스트 기간 내내 필드 PvP를 즐기는 등 WOD의 박진감 넘치는 전쟁 콘텐츠에 대해 큰 호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운영자들의 적극적이고 친밀한 운영 및 게임 가이드 영상 제공 등 회원을 위한 세심함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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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표 엠게임USA 대표는 “최근 북미에서 한국 대작 게임들이 오픈을 앞두며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RODE가 성공적으로 첫 스타트를 끊게 됐다”며 “오픈과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여 게임 한류 열풍을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엠게임USA는 지난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엠게임의 현지 법인으로 넷게임(www.netgame.com) 사이트를 통해 영웅 온라인, 열혈강호 온라인, 오퍼레이션7, 홀릭2(클라우드 나인)등 현재 7종의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