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페이스북 전략의 일환으로 가동된 징가 독자 게임 플랫폼 ‘징가닷컴’이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고 씨넷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징가는 코나미, 플레이데믹, 리벨리온 등과 계약을 체결, 향후 이들 회사의 게임을 징가 플랫폼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징가는 ‘메탈기어 솔리드’, ‘사일런트 힐’과 같은 코나미의 유명 게임은 물론 신진 개발사의 다양한 게임을 자사 플랫폼의 타이틀로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시장분석기관 파이퍼 재프리(Piper Jaffray)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올슨은 “징가가 대형, 중소할 것 없이 다른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선택하면서 개발자들 또한 고객으로 확보했다”며 “징가닷컴은 징가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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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외신은 징가가 이들 파트너와의 프로모션 등 다른 서비스 제휴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