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미국을 포함, 전세계에서 발화위험성이 있는 16만대의 올인원PC를 리콜한다.
레노보는 7일(현지시간)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약 16만대가 공급된 레노버 싱크센터 올인원PC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싱크센터 모델에 장착된 비정전전원공급장치(파워서플라이)가 과열돼 화재발생 위험성을 안고 있다는 사실이 미국내 외에서 발생한 3건의 화재 및 연기발생 사고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레노버는 리콜제품 모델 M70z,M90z 두 싱크센터 기종이 멕시코공장에서 만들어진 것으로서 지난 2010년 5월에서 올 1월 사이에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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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객제품안전청(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은 화재발생과 함께 별도의 연기가 발생하는 사건이 미국내에서 발생했고 미국외에서 또다른 싱크센터모델에 화염이 발생한 경우가 있었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다친 사람은 발생하지 않았다.
레노버는 이 모델을 가진 사람들은 컴퓨터 사용을 중지하고 플러그를 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