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학 내 IT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년보다 약 두 배 증가한 1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식경제부는 대학IT교육 新
모델을 15개교에서 20개교로 확대하고, 서울어코드 클럽·산학협력 특성화(Duplex)에 총 136억원을 지원하는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서울어코드’는 컴퓨터·정보기술 등 IT분야 공학교육인증(CAC)의 국제협의체로 지난 2008년 출범해 재작년부터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CAC에는 미국·영국·일본 등 8개국이 가입돼 있다.
지경부는 올해 20개교 6천400명의 학생들과 인턴십·산학프로젝트를 통해 약 250개 기업이 지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경부는 대학IT교육 新모델 확산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기본 역량을 높이고, 교수업적 평가에 교육기능이 강화되도록 대학 학과 당 연간 4억원~5억5천만원을 7년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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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서울어코드 클럽을 통해 기업이 직접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교육하는 산학협력 교과과정, 캡스톤디자인(종합설계)과 인턴십을 연계한 프로젝트 인턴십 등을 운영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학에서 배운 것을 현장경험(인턴십,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기술을 높이고, 대학으로 돌아와 부족한 점을 보완해 다시 현장에 적용하는 ‘산학협력 특성화(Duplex)'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우수인력 공급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