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SK그룹에 편입된 후 사명을 ‘SK하이닉스’로 바꾸기로 확정했다. 이달 말에는 사명이 바뀐 SK하이닉스호가 출범하게 된다.
5일 하이닉스는 오는 23일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주주총회 안건에는 사명을 SK하이닉스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이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큰 이변이 없다면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될 전망이다.
SK그룹은 하이닉스를 손자회사로 편입하고 지난달 최태원 회장이 권오철 사장과 함께 대표를 맡으며 SK 문화 전파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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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SKMS(SK 매니지먼트 시스템) 부서가 하이닉스 내 신설된 바 있다. 부서장은 SK텔레콤에서 하이닉스 정밀실사에 참여했던 김준호 부사장이 맡았다.
SKMS는 SK그룹 계열사라면 어느 회사나 두고 있는 조직으로 SK 그룹 문화를 임직원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