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앱 업데이트…페북 연동 강화

일반입력 :2012/03/05 17:20

정현정 기자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스마트폰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벅스 애플리케이션의 2.2 버전 업데이트를 단행하고 다양한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벅스는 지난해 5월 2.0 업데이트를 통해 속도와 사용자 환경(UI) 및 사용자 경험(UX)을 대폭 개선한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벅스라디오’, 페이스북 서비스 연동, EQ 설정 등이 새롭게 추가했다.

벅스라디오는 이용자들의 취향에 맞는 노래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초기 설정시 인기곡, 최신곡, 연도별, 가수 성별 등 기본적인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추천곡을 좋아할 경우 비슷한 노래들을 계속 제공하며 추천곡을 싫어하면 다른 장르의 노래를 제공한다.

지난해 말 실시했던 페이스북과의 서비스 연동도 업데이트 버전에 반영됐다. 페이스북 계정으로 벅스 회원가입 및 로그인이 가능해지고 오픈그래프와 연동을 통해 벅스 앱 이용자가 감상한 노래를 자동으로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손쉽게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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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메모리 관리 효율성을 높여 안정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EQ 설정을 통해 이용자의 취향에 맞는 음악 감상도 가능하도록 했다.

강순권 네오위즈인터넷 그룹장은 “신규 기능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쉽게 찾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음악 업계의 기술과 트렌드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