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 ‘뱀파이어’ 신작, 오노 PD가 담당한다?

일반입력 :2012/03/04 13:40    수정: 2012/03/04 13:51

최근 각종 소문으로 인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는 격투 게임 ‘뱀파이어’(다크스토커즈) 시리즈의 최신작을 ‘스트리트 파이터4’를 제작한 오노 요시노리 PD가 담당한다는 소식이 나와 관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격투 게임 뱀파이어 시리즈의 신작이 현재 개발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 있으며, 이를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오노 PD가 맡는다는 정보가 나왔다.

뱀파이어 시리즈는 드라큘라와 세계를 대표하는 각종 요괴들이 나와 싸우는 2D 격투 게임이다. 3편의 시리즈가 나왔지만 신작 소식은 오랜 시간 전무했다.

이나후네 케이지가 빠진 캡콤의 얼굴 마담으로 전 세계 캡콤과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는 그는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3 사운드 디렉터를 비롯해 스트리트 파이터4 시리즈 개발, 최신작 스트리트 파이터 크로스 철권(이하 스파X철권) 등을 담당했다.

현재 스파X철권의 출시가 확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오노 PD가 새로운 신작 개발에 투입될 것이라는 정보는 나와 있는 상태다. 특히 그가 직접 뱀파이어 시리즈의 신작을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전했기 때문에 신작 개발도 오노 PD가 직접할 확률이 높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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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캡콤 측은 말을 아꼈다. 오노 PD는 한동안 스파X철권 출시 이벤트 등을 위해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 투어 일정이 잡혀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대회 등에 참가해 모습을 비추기 때문에 당장 어떤 게임에 투입된다는 것은 답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뱀파이어 시리즈 개발에 대한 부분도 “소문에 대해 답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