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코리아 신작 준비 분주…뭐 나오나?

일반입력 :2012/02/19 12:59    수정: 2012/02/19 13:00

김동현

국내 PC 및 콘솔 게임용 사업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강진구)가 상반기 다수의 신작 라인업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19일 캡콤코리아에 따르면 스트리트 파이터 크로스 철권(이하 스파X철권)을 비롯해 아수라의 분노, 바이오 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시티, 드래곤즈 도그마, 얼티밋 마벨 대 캡콤3 등 다수의 게임 출시를 상반기 내 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나오는 게임은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S VITA)용 격투 게임 얼티밋 마벨 대 캡콤3다.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3(PS3)로 출시된 동명의 타이틀을 PS비타에 최적화 시켜 이식 시켰다. 이달 22일 출시될 예정이다.

23일 출시되는 아수라의 분노는 ‘체험형 연속 활극 액션’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액션 장르를 선보이는 캡콤의 신작으로, 만이천년 전 동료들의 배신으로 누명을 쓰고 목숨을 빼앗긴 주인공 ‘아수라’이 되살아나 복수한다는 이야기를 그렸다. X박스360, PS3용로 나온다.

다음달 6일 자막 한글화돼 출시되는 스파X철권은 2D 격투 게임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와 인기 3D 격투 게임 철권의 캐릭터가 등장해 싸우는 격투 게임이다. 최대 4명의 캐릭터가 나와 펼치는 액션신이 눈길을 끈다. X박스360, PS3, PC, PS비타용으로 나올 예정이다.

출시일이 아직 확정은 안됐지만 정식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게임들도 있다. 바이오 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시티는 레온 케네디가 처음 등장했던 ‘바이오 하자드2’를 배경으로 생존자들을 말살하기 위해 투입되는 특수부대의 이야기를 그렸다. 4인 협력과 8인 대결, 팬들에게 익숙한 라쿤시티를 뛰어난 그래픽으로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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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 최초의 오픈 월드 RPG 드래곤즈 도그마는 데빌 메이 크라이4와 바이오 하자드4의 코바야시 히로유키 프로듀서와 데빌 메이 크라이3, 4 제작에 참여한 이츠노 히데아키 디렉터 등 다수의 캡콤 대표 개발자가 참여했다. 높은 자유도와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 등 다양한 장점을 내세웠다.

두 게임은 북미와 일본 출시일은 확정된 상태지만 아쉽게도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캡콤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출시일 공지가 늦어지고 있다”며 “출시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