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사업부 존폐 논란 속의 웹OS사업부를 비용절감차원에서 없애버리기로 했다.,
씨넷은 28일(현지시간) HP가 이 날 부로 존폐여부를 두고 고민하던 HP의 웹OS사업부 인력 270명을 비용절감차원에서 감원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이 회사가 최근 플랫폼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발표문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하고 있다.
버지(Verge)에 따르면 HP는 “더 이상 이전에 요구됐던 엔지니어 및 관련 업무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날 결정은 이 회사 웹OS수장인 존 루빈슈타인이 떠난 후 얼마되지 않아 나온 조치다. HP는 웹OS를 오픈소스화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버지는 HP가 이 날 오후 나온 HP의 해고 발표문에서 “웹OS가 계속해서 모바일기기를 오픈소스SW로 이행함에 따라 이전에 필요로 했던 엔지니어와 관련된 업무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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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치는 웹OS를 오픈소스화하기 위한 더 작고 간편한 팀을 만들어 오랜 시간 동안 HP의 SW팀을 유지하도록 만들게 할 전망이다.
발표문에서 HP는 또한 “이번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는 직원들을 회사내 다른 직종으로 재배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