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슬레이트PC, 호주 교육용PC 시장 진출

일반입력 :2012/02/28 16:47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세인트 캐서린 학교에 슬레이트PC 시리즈7을 공급하며 호주 교육용 PC 시장에 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호주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9학년(한국 중학교 3학년) 이상의 학생들에게 넷북을 제공하고 인터넷을 활용해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는 등 IT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교육을 실행해 왔다.

삼성전자는 세인트 캐서린 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다양한 태블릿 을 일정기간 사용하고 검토한 결과, 삼성 슬레이트PC가 태블릿 휴대성과 더불어 펜으로 입력이 가능한 점, PC용 프로그램 사용이 가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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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 교사는 지도하는 측면에서 효과적이었다며, 정해진 시간 내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학생은 교과서와 노트북, 백과사전, 스케치북이 하나로 합쳐진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의 경우, 원거리에 떨어져 있어도 수업 참여가 가능해 호응을 얻었다.

송성원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PC전략마케팅팀장(전무)는 고성능 교육용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 휴대성 다양한 입력방식 등 교육 환경에 적합한 슬레이트PC의 특성이 이번 공급을 성사시킨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