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가 영국을 비롯해 북미, 일본 쪽 언론의 게임업계 진출 보도가 나간 후 이 같은 점이 사실이 아니라 일부 내용이 와전돼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27일 후지제록스는 지난 주 여러 외신에서 다룬 촉감 인터페이스를 통한 게임 사업 진출은 일부 내용이 확대 해석돼 벌어진 일종의 해프닝이라고 전했다.
본지에서도 다룬 후지제록스의 게임업계 진출 기사는 새롭게 개발 중인 촉감 인터페이스의 기술의 예시 중 게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다뤘다.
하지만 후지제록스 측에서는 촉감 인터페이스의 개발 및 사업 파트너 모색은 현재 진행인 것이 맞지만 게임업계에 직접 진출하겠다는 것은 확대 해석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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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제록스 측의 한 관계자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구하는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시그마가 제시한 11개 예시 중 게임이 포함된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직접 게임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즉, 촉감 인터페이스 기술을 바탕으로 후지제록스가 특정 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있기보다는 이 라이선스를 지급받아 사업을 전개할 파트너를 찾는 것에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