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의 자회사 중 하나인 후지제록스가 게임 업계 진출을 모색 중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후지 제록스가 게임 업계 진출을 위해 시그마 재팬의 도움을 받아 게임 업계 파트너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제록스의 게임 업계 진출은 의외의 행보다. 후지제록스는 향후 게임 플랫폼이나 스마트폰 관련 게임을 개발하는 곳과 함께 ‘촉감’을 살린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게임 개발을 할 예정이다.
현재 후지제록스가 연구 중인 촉감 인터페이스는 게임 내 특정 상황을 손가락에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게임 내 굴곡이나 무늬를 만질 때 느낌을 전달하는 것.
기술은 2차원 선형 모터와 센서를 조합한 형태다. 이용자로 하여금 조작을 통해 운동의 느낌이나 요철의 움직임, 파도, 무게감과 탄성 등을 재현하는 방식이 됐다.
시그마재팬은 적극적으로 후지제록스의 게임업계 진출을 돕고 있다. 현재 시그마재팬 홈페이지에는 관련 일을 원하는 업체를 위해 PDF 파일 제공 및 미팅 등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