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더샵 아파트에 첨단 입혔다

포스코ICT(대표 허남석)와 포스코건설(대표 정동화)은 더샵 아파트에 첨단 시스템을 상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두 회사가 개발한 시스템은 ▲홈네트워크 게이트웨이 ▲통합서버 시스템 ▲벽체매립형 무선충전기 등이다. .

홈네트워크 게이트웨이는 집안에 설치된 월패드를 이용해 무선 AP설정과 보안기능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시스템 오류 발생 시 원격으로 무선 AP의 보안을 점검 가능하다. 무선 AP의 비밀번호 유출도 방지할 수 있다.

포스코ICT는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여러대의 서버를 단 2대의 서버로 통합관리 할 수 있는 통합서버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많은 서버가 설치아파트 방재센터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프로그램 설치와 백업, 복구작업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부터 더샵 아파트에 통합관리 서버 시스템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벽체매립형 무선충전기는 실내공간을 극대화한 아이디어다. 아파트 벽면에 충전기기를 매립해 휴대폰이나 원패스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LS전선이 공동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돼 휴대단말기들의 충전상태와 충전완료 여부를 월패드로 확인 가능하다. 매립형 무선충전기기에 USB포트를 설치해 MP3, 카메라, 켐코더 등 휴대용 전자기기의 충전도 가능하다.

포스코ICT와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 아파트 단지에 설치될 전기 자동차 충전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4월 분양한 서울숲 더샵 아파트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