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포스코ICT, SaaS 클라우드 협력 MOU

일반입력 :2011/12/20 13:49

더존비즈온과 포스코ICT가 포스코 패밀리 협력사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포스코ICT(대표 허남석)는 지난 15일 판교 스마트타워에서 '대,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사업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MOU는 포스코가 분야별, 업종별 비즈니스 니즈를 조사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 가능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SaaS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양사는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신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정기적인 정보교류와 기술교류를 약속했다.

더존비즈온은 단순한 클라우드 컴퓨팅이 아닌 조직 내 비즈니스 정보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SaaS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워크가 가능한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주축으로 더존 그룹웨어, ERP, iU, i큐브, i플러스 등 경영 정보화 솔루션과 스마트CEO같은 모바일 솔루션, D클라우드센터 서비스 등 역량을 키워낼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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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석 포스코ICT SSC 본부장은 "포스코와 패밀리사 그리고 협력사간의 협업체제 구축을 위해 더존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대·중소기업 상생의 전형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는 "더존은 기업 경영정보화 솔루션 시장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공전소 등 미래 비즈니스 시장에까지 경쟁력을 확보해 온 기업"이라며 "그 동안의 노력이 포스코와 협력하여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