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TV만화 ‘심슨 가족’ 아이폰 게임으로

일반입력 :2012/02/21 09:07    수정: 2012/02/21 09:08

전하나 기자

미국 최장수 TV만화 시트콤 ‘심슨 가족’이 아이폰게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씨넷은 20일(현지시간) EA가 심슨 가족을 테마로 한 모바일게임을 부분유료화(Freemium)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게임은 주인공 호머 심슨이 가족이 살고 있는 스프링필드를 파괴하는 핵폭발 장치를 우연히 건드리게 된다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각자 캐릭터를 선택해 주어진 퀘스트를 수행하며 스프링필드를 다시 지어야 한다. 이 때 맥주 공장과 같은 자신만의 랜드마크를 추가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꾀한단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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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가족은 1989년 12월 처음으로 전파를 탄 이래 현재까지 미국 TV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방송 중인 애니매이션으로 앞서 비디오게임으로도 나온 바 있다.

외신은 “최근 스머프, 스누피, 슈렉, 심슨 등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이 잇따라 모바일게임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