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전자책 사업 진출

일반입력 :2012/02/20 16:34

남혜현 기자

모바일 오피스 전문업체 인프라웨어가 전자책 유통사업에 진출한다.

인프라웨어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출판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전자책 서비스 진출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프라웨어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국내선 상용화되지 않은 ePub(이펍) 3.0 기반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프리미엄 콘텐츠가 현재 상용화된 이펍2.0 규격과는 달리 멀티미디어 탑재가 쉬운 전자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펍3.0으로 전자책으로 저작할 경우 앱북 대비 저가 비용으로 동일한 수준의 전자책 구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인프라웨어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이펍3.0 규격 전자책을 만들 수 있는 저작툴(Authoring Tool)을 함께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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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저작툴은 HTML5와 CSS3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제디지털출판포럼(IDPF)의 이펍3.0 규격을 준수한다. 위지윅(WYSWYG) 인터페이스를 갖춰 전문 지식이 없는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모바일 오피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자책 뷰어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쌓아왔다며 사비전문가들도 쉽게 전자책을 제작할 수 있는 이펍3.0 저작툴의 경우 애플의 아이북 오서와 비견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