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韓中 대학생봉사단, 홀몸어르신 방문

일반입력 :2012/02/20 16:09

정윤희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20일 한중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Sunny)’ 학생들이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양국의 공통 음식 만두를 빚어 홀몸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사랑의 만두빚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써니 24명의 학생들은 이날 만든 만두를 가지고 2인 1조로 주변의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만두국을 끓여드리고, 안마를 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이달 초부터 시작한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의 2012 동계 글로벌캠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캠프는 매년 여름과 겨울 한국과 중국에서 총 4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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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SK써니 소속 탕샤오링(인민대, 21세) 학생은 “한중 수교 2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에 한국에 와서 한국 대학생들과 봉사활동을 하며 친분을 쌓고 어려운 이웃도 도와 기쁘다” 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정수 SK텔레콤 CSR 실장은 “써니 글로벌캠프가 한중 양국의 대학생들에게 봉사 교류를 넘어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있다”며 “SK텔레콤은 써니 글로벌 캠프와 같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한중 청년들이 진정한 글로벌 시민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