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 슈퍼볼 광고, 트위터 1위

미국 슈퍼볼 시즌 공개된 광고들 중 삼성전자 갤럭시노트가 트위터 인기 1위에 올랐다. 슈퍼볼은 미국인들이 가장 열광하는 프로미식축구 챔피언 결정전이다.

17일 슈퍼볼 최고 광고를 투표하는 애드 스크리미지 사이트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광고가 13.4%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90초에 달하는 이 광고는 1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제품을 사기위해 기다리는 이들이 갤럭시노트를 보고 줄에서 이탈한다는 내용이다. 삼성은 이 광고로 북미시장의 스마트폰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은 지난 갤럭시S 광고에서 효과를 본 문구 차세대 기술은 이미 여기에 와 있다(Next big things is already here)를 슈퍼볼에서도 다시(Again) 활용했다.

2위는 마블사 영화 ‘디 어벤저스’의 예고편으로 12.4% 지지를 얻었다. 영국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등장한 의류 브랜드 H&M의 광고는 9.1% 득표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