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 사투 ‘앨런 웨이크’ PC버전 출시

일반입력 :2012/02/17 16:46    수정: 2012/02/17 16:51

에이치투인터렉티브는 레미디엔터테인먼트(Remedy Entertainment)가 개발한 어드벤처 게임 ‘앨런 웨이크’의 PC버전을 다음 달 3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앨런 웨이크는 X박스360용으로 선행 출시된 동명의 어드벤처 게임을 PC플랫폼으로 이식한 버전이다. 그래픽과 일부 요소가 수정됐으며, 다운로드 콘텐츠도 포함됐다.

자신의 악몽을 공포 소설의 소재로 써 다수의 작품을 히트 시킨 작가 앨런은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휴가를 온다. 하지만 아내가 실종되는 일이 벌어지고 꿈에서 만난 존재들이 현실이 되면서 그의 휴가는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된다.

관련기사

이 게임 속은 치밀한 이야기 구성과 미국 드라마 전개와 흡사한 연출을 도입해 몰입감을 극대화 시켰다. 실제 배우처럼 움직이는 주변 인물들과 빛을 이용해 어둠을 물리친다는 독특한 소재가 인상적이다.

한글 자막을 지원하는 앨런 웨이크 PC용은 스탠다드 에디션과 컬렉터즈 에디션의 2가지 구성으로 다음 달 3일 출시되며, 예약 판매는 이달 17일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