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북미 시장에 우선 출시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길드워2’가 콘솔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측은 이미 소규모 개발조직을 구성하고 관련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美 게임스팟은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MMORPG 길드워2의 콘솔 버전 개발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을 통해 MMORPG 길드워2의 북미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콘솔 버전 작업을 위한 소규모 개발 조직을 꾸린 상태다.
길드워2의 콘솔 버전은 아직까지 어떤 플랫폼(X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등)으로 개발 중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시점(3인칭, 1인칭) 부분도 명확하지 않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측은 “올해 MMORPG 길드워2의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길드워2의 콘솔 버전에 대한 추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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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이 개발 중인 길드워2는 전 세계적으로 630만장 이상 판매된 ‘길드워’의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혁신적인 전투 시스템 ▲역동적인 이용자와 환경 간의 상호 작용 ▲폭 넓어진 플레이 선택 방식(높은 자유도) 등 진일보한 내용과 시스템이 특징이다.
엔씨소프츠 측은 MMORPG 길드워2가 다음 달 북미서 소규모 테스트를 시작해 오는 4월에는 테스트 규모를 더욱 늘린다는 계획을 전했다. MMORPG 길드워2는 정액제가 아닌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서비스된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