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 2011년 영업익 41억...전년비 33%↓

일반입력 :2012/02/16 15:24    수정: 2012/02/16 15:24

조이맥스(대표 김남철)는 2011년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266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 순이익 60억 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100% 지분을 보유한 아이오엔터테인먼트의 매출을 포함한 것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2.19%, 영업이익 33.80%가 각각 감소했다.

2011년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80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 순이익 12억 원이었다. 전 분기 대비 매출 35%, 영업이익 226% 증가한 수치다. 또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5%, 602%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의 상승 이유에 대해 차세대 액션 게임 ‘로스트사가’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과 글로벌 게임 포털 ‘조이맥스 닷컴’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및 신규 타이틀의 상용화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스트사가는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의 잇단 흥행 돌풍을 일으킨 작품이다. 또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4분기 매출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모회사인 위메이드가 로스트사가에 대한 국내외 사업권을 확보한 만큼 보다 공격적인 시장 공략과 중국 등 해외 시장 신규 진출 등으로 매출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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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니다. 전세계 200여개 국가에 온라인게임 직접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 포털 ‘실크로드온라인’의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신규 타이틀 ‘디지몬 마스터즈’의 상용화 성공으로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

회사 측은 "올해 로스트사가의 본격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다지겠다"면서 "웹게임 실크로드W의 성공적인 론칭과 조이맥스 닷컴의 신규 글로벌 퍼블리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모멤텀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