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 '로스트사가' 개발사 인수

일반입력 :2011/03/24 16:55    수정: 2011/03/24 17:04

조이맥스(대표 김남철)는 대전액션 온라인게임 '로스트사가'의 개발사인 아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김인중)의 경영권 및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아이오엔터테인먼트는 '로스트사가'와 '서바이벌 프로젝트'를 개발한 대전 액션 온라인 게임 전문 개발사다.

이 회사의 대표작인 '로스트사가'는 지난 2009년 2월 국내 서비스 이후 북미, 대만 지역에서 상용 서비스 중이다. 일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유럽, 태국 지역에서도 연내 정식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게임은 지난달 기준 약 7억원에 가까운 매출, 국내 최대 동시접속자수는 약 1만 명을 기록했다.

아이오엔터테인먼트측에 따르면 '로스트사가'는 2월 기준 영업이익률이 75% 수준에 달하는 상황에서 해외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어 향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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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이맥스는 이번 아이오엔터테인먼트 인수로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김남철 조이맥스 대표는 조이맥스는 대표작인 '실크로드 온라인'을 통해 이미 2천만 회원 및 전세계 마케팅과 빌링 파트너를 갖춘 최고의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며 아이오엔터테인먼트의 액션 대전 게임 신규 라인업이 더해져 올해 조이맥스가 크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