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을 ‘결정질 태양전지 모듈’ 분야 성능검사기관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기술표준원은 시장 회복에 따른 인증 수요 증가와 성능검사기관의 경쟁체제 도입을 위해 성능검사기관을 추가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2007년 이후 결정질 태양전지 모듈에 대한 인증 건수는 총 751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세계 태양광 시장이 회복되면서 인증 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 기표원, 올해 표준기술 개발에 225억원2012.02.12
- 기표원, 무역기술규제 안내사이트 개편2012.02.12
- 기표원, 증강현실 등 10대 이슈 발표2012.02.12
- 스마트그리드·클라우드·3D 등 국제표준 우리나라가2012.02.12
현재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등 두 기관이 결정질 태양전지 모듈 성능검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 동안 공공기관이 독점해온 분야에 민간 시험검사기관인 KTC가 첫 진출하면서 서비스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지식경제부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신재생에너지 7개 분야 26개 인증대상품목 전반에 대한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신재생에너지 인증 및 시험 서비스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