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 지난달 모바일 매출 비중 2.65%

온라인쇼핑몰 롯데닷컴은 최근 모바일 쇼핑을 통한 매출이 급증하면서 올해 전체 매출의 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닷컴은 6일 지난달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쇼핑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배 이상 증가하며 전체 매출 가운데 모바일 비중이 2.6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지난 1월 모바일 분야 매출액은 약 20억원으로, 회사 전체 매출에 대비해 2.56%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올해 말까지 모바일 분야 매출 비중이 5.2%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닷컴의 모바일 매출은 롯데닷컴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웹페이지 롯데닷컴으로 나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스마트폰 등에 내려받은 수가 20만회를 넘어섰고, 모바일 롯데닷컴의 경우 지난해 12월 한달간 68만명에 달했다.

롯데닷컴 신사업부문 손정원 매니저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이 급속도로 대중화되면서 이동 중에도 쉽게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쇼핑이 강력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올해 온라인몰 시장의 최강자는 모바일 쇼핑을 얼마나 편하고 즐겁게 해줄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