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13조8천140억원, 영업익 23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4분기 실적을 합산한 2011년 총 매출은 54조2천565억원, 영업익은 2천800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 증가한 수치다.
무엇보다 LG전자는 이번 분기 적자를 탈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적자 실적의 요인으로 지목된 휴대폰 사업이 7분기만에 흑자를 기록한 점이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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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측은 "지난해 스마트폰 등 이동통신 단말기와 TV 등 주력 제품에서의 프리미엄 제품 비중 증가 및 제반비용 감축으로 인해 전년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올해 LG전자의 매출 목표는 57조6천억원이며, 이를 위해 사상 최대인 4조2천억원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