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이제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씨넷은 26일(현지시간) 미국 게임 개발사 밸브(Valve)가 iOS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접속 가능한 ‘스팀’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PC에서와 마찬가지로 해당 앱을 통해 게임을 검색하고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 앱은 다른 이용자와 대화하거나 프로필을 꾸밀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앱은 해외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재 비공개테스트를 진행 중인 단계로 베타키를 받은 일부 이용자만 사용 가능하다. 정식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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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는 “모바일 버전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구 사항이 많아 제작하게 됐다”며 “쉬운 접근성으로 스팀 서비스 경험을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팀은 전 세계 237개국에서 21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2천여개의 PC게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