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A.V.A), 스팀 서비스로 북미·유럽 시장 확대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레드덕(대표 오승택)이 개발한 1인칭슈팅(FPS)게임 ‘아바(A.V.A)’를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선보인다고 15일 발표했다.

스팀은 하프라이프, 카운터스라이크로 유명한 개발사 밸브가 지난 2001년 설립한 것으로 현재 가입자 약 3천만 명, 일 동시접속자 300만 명을 유지하는 세계 최대 디지털게임 유통 플랫폼이다.

그동안 스팀은 패키지 게임만 배급해 왔으나 최근 한국형 게임 방식인 부분 유료화(Free-To-Play) 부문을 개설, 첫 작품으로 아바를 선정했다. 언리얼 엔진3를 기반으로 제작된 아바는 높은 완성도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인정받아 서비스 선정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해외시장서 검증 받은 최대 규모의 플랫폼에 아바를 서비스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바가 NHN USA 게임포털 서비스 이지닷컴에 이어 스팀을 통해 더 많은 미국·유럽 이용자들에게 소개되는 만큼 해외 매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