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4분기 실적 예상대로...

일반입력 :2012/01/25 10:21

정현정 기자

미국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시장전망치를 밑돌았다.

美 씨넷은 24일(현지시간) 제휴업체와 수익을 나눠 갖는 검색광고매출를 제외한 야후의 지난해 4분기 수익이 2억9천6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주당순이익은 24센트로 전년 같은 기간, 시장 예상치와 비슷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 하락한 11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1억9천만달러를 하회하는 규모다. 실적 발표 이후 야후 주가는 하락 추세다.

야후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검색 제휴 비용이 수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제휴에 따라 야후는 순이익의 12%를 MS에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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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는 검색광고매출을 제외한 올해 1분기 매출이 10억2천500만달러에서 11억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에서 전망하는 10억8008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 9일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스콧 톰슨은 당장 주요 사업을 키워야하는 목표에 직면했다. 스콧 톰슨 CEO는 "올해 회사 역량을 핵심 사업에 투입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