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인하 후 일본에서 호평 받으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인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3DS가 국내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명을 요구한 유통사 관계자는 “3DS 출시는 늦어도 올해 봄 안에는 나올 것”이라며 “현재 일부 게임은 현지화 작업에 착수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국닌텐도의 직원들이 일부 개발사와 미팅 후 3DS 출시에 맞춰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현지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다수의 타이틀이 이미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차 나온 타이틀은 약 6개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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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출시를 위해서는 최소 1~2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3DS의 국내 출시는 빠르면 4월, 늦어도 상반기 내엔 출시된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한국닌텐도 측에서는 “출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확정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며 “(서드파티에게) 현지화 작업을 지시한 것에 대해서도 사실 확인이 안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