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현재 유선과 무선이 분리돼 운영 중인 IT전산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유큐브(U Cube)’를 오는 25일부터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LG텔레콤, 데이콤, 파워콤 3사 합병 이전의 IT전산시스템이 따로 운영됐다. 때문에 고객이 상품에 가입하려면 유, 무선을 별도로 가입해야 하고, 사용 요금과 납부 내역을 조회하려면 상품에 따라 개별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해야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 6월부터 IT전산 통합을 위한 작업과 철저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고 25일 오전 8시에 ‘유큐브’를 오픈할 예정이다.
‘유큐브’는 유, 무선 고객 및 상품에 대한 정보가 단일화된 IT통합전산시스템이다. 고객이 상품 가입 시 유, 무선 상관없이 신속한 개통이 가능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 자유로운 결합상품 및 요금제를 만들도록 돕는다.
고객이 상품에 따라 각각 가입한 홈페이지도 요금조회 및 납부관리가 한 번에 가능한 홈페이지로 통합된다. 기존에는 상품에 따라 개별 발송되던 요금 청구서도 통합된 하나의 청구서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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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통합 작업으로 20일 오후 8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 서비스를 일부만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시간 동안 서비스 가입, 번호이동 및 변경, 모바일 고객센터, 유플러스미니 애플리케이션, 청소년 요금제 충전, 잔여 무료시간 안내 등은 제한된다.
다만 통합 작업 기간 동안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바일 단말 분실 접수, 장애접수, 실시간 과금 및 PPS차감, 당월 요금 조회 서비스, 공항 로밍 서비스 등은 정상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