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스마트강원서비스 고도화 사업 수주

일반입력 :2012/01/18 16:00

정현정 기자

가비아는 강원 관광의 질적 향상을 위한 ‘스마트강원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8억원으로 계약기간은 5개월이다.

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마트강원서비스 고도화 사업은 강원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가비아는 스마트강원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위해 강원도 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잠재된 강원도 내 주요 명소를 찾아 콘텐츠화 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 이를 지역 경제와 엮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 스마트강원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먼저 500여개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테마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제작해 경쟁력있는 콘텐츠 확보에 나선다. 또, 사용자 중심의 쌍방향 소통이 일어날 수 있도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연계해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주요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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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품 상거래와 여행 정보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제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IPTV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한 서비스 확장성도 다져나갈 계획이다.

가비야 관계자는 “강원도의 관광 특성에 맞는 운영 활성화 방안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최적의 모형을 개발해 강원관광의 질적 향상을 이뤄 낼 것”이라며 “이번 고도화 사업이 향후 다른 지자체의 모바일 기반 관광 사업에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