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비 비타(PS VITA)에 대해 외국 애널리스트 및 관계자들이 성공 여부 판단은 너무 빠른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17일 美게임스팟을 비롯한 관련업계는 PS비타를 향한 비난 여론이 큰 의미가 없으며, 현재 성공 여부에 대해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PS비타는 소니의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다. 일명 ‘들고 다니는 플레이스테이션3(PS3)’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고화질 해상도와 다양한 부가 기능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게임스팟의 한 기자는 “PS비타가 스마트폰과의 경쟁이나 3DS의 대결에서 승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은 너무 빠른 추측”이라며 “북미나 유럽, 그리고 아시아 지역 출시가 모두 완료된 올해 상반기가 지나야 제대로 된 평가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북미 애널리스트들의 의견과 같다. 제시 디브니치 애널리스트는 “지금 현재의 모습만으로 PS비타의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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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북미나 유럽 등 대형 시장에서의 반응 여부를 보지 못한 점이나 초기 론칭 타이틀만으도 하드웨어의 성공을 논하기는 너무 빠르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단순히 3DS와 일본 판매량 비교만으로 PS비타가 실패했다는 관측은 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꺼냈다.
PS비타는 국내는 다음달 11일 출시되며, 북미나 유럽도 다음달 모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