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버그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지만 여전히 올해 최대 휴대용 게임기 기대작인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S비타)에서 1인칭 슈팅(FPS) 게임 둠(DOOM)이 구동되는 영상이 나와 화제다.
8일 유명 동영상 사이트에는 PS비타를 이용해 둠 게임을 실행해 구동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한 해커그룹이 직접 촬영한 것이다.
영상에서는 간단한 조작 이후 둠이 실행되는 모습이 나오고 아날로그 스틱과 버튼을 활용해 무리 없이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구동이 가능한 이유는 PS비타와 기존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의 공통적인 부분에 대한 해커들이 파악했기 때문이다.
영상을 촬영한 해커그룹은 PS비타가 가진 취약점을 파악했으며, 지금은 예뮬레이터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수준이지만 이후에는 좀 더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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