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업체 쿠팡(대표 김범석)은 거래 시작 시각을 아침으로 변경하고, 미사용 쿠폰 환불, 빠른 배송 서비스 제도 등 '와우(Wow)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쿠팡은 지금까지 신상품 거래를 한밤중인 자정에 시작했으나 19일부터 오전 9시로 거래 시각을 변경한다. 쿠팡의 모든 신상품은 매일 오전 9시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거래 종료 시간은 기존 자정에서 정오로 바뀐다.
이와 함께 쿠팡은 '빠른 배송 서비스' 제도를 도입한다. 이전에는 거래가 완전히 종료된 뒤 배송을 시작했지만, 19일부터 상품을 구매한 동시에 배송된다. 예정 시간보다 상품이 늦게 배송될 경우 일정 기준에 따라 보상하는 '배송지연 보상제'와 '품절 보상제'도 19일부터 시행된다. 이를 위해 쿠팡은 물류센터를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https://image.zdnet.co.kr/2012/01/16/z2yGOSaD5Rgq2NiG2uLn.jpg)
미사용 쿠폰 환불제도 선보일 방침이다. 쿠팡은 상반기 내에 유효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은 쿠폰을 일정 금액의 캐시로 환불하는 제도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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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365 열린 고객센터' 운영을 강화하고 24시간내 100% 처리를 목표로 업무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쿠팡은 전국 3개 지점의 콜센터를 4개 지점으로 늘릴 계획이다.
쿠팡 김범석 대표는 옥션, 지마켓 등 온라인쇼핑 선두업체들이 고객 서비스 강화 활동을 주도하면서 오픈마켓 업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함과 동시에 거대 시장을 형성하게 됐다며 쿠팡도 소셜커머스 선도기업으로서 올해 한 단계 더 성숙한 고객만족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