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CIC의 운영효율성 제고와 그룹 시너지 경영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KT(대표 이석채)는 13일 조직의 안정적 혁신과 변화를 위해 기존 조직의 근간을 유지한 채 CIC의 효율적 운영과 글로벌 사업 강화 및 혁신 역량 결집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핵심은 주요 3개 CIC(개인고객부문, 홈고객부문, G&E부문)의 운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고운영책임자(COO) 체계를 도입한 것이다. G&E부문에는 별도로 기업과 공공고객 영업을 총괄하는 ‘국내영업총괄’을 신설했다.
CIC장의 권한을 위임 받아 총괄 지원하는 COO는 각 CIC의 전략본부를 ‘운영총괄’로 전환해 예산, 성과, 전략, 혁신 등 사업총괄 기능을 부여한다. 개인고객부문 COO에는 김연학 부사장, 홈고객 COO에는 임헌문 전무, G&E COO에는 김홍진 부사장, G&E 국내영업총괄 COO에는 신규식 전무가 각각 임명됐다.
아울러 그룹경영 시너지 강화를 위해 CC내 관련 조직을 통합해 ‘시너지경영실’로 재편해 CEO 직속부서로 분리했다. CC는 컨트롤타워로써 본연의 역할인 경영기획과 전략 기능 중심으로 재편했다. 시너지경영실장은 남규택 전무가 맡는다.
홈고객부문 내 스마트홈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스마트홈담당’을 신설하고 G&E부문 내 ‘글로벌사업개발단’을 각각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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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 혁신기능을 강화하고 사내커뮤니케이션 업무 조직과 기능을 GMC전략실로 통합 재편했으며 STO추진실에서 수행하던 전사 사업진단, 구조개선과 창의경영 기능을 통합해 ‘트랜스포메이션 오피스(Transformation Office)’로 기능을 확대했다. 데이터 센터를 총괄기획하고 모니터링 및 정책 결정하는 조직도 SI부문 IT 전략본부에 새로 뒀다.
김일영 KT 코퍼레이트 센터 부사장은 “그룹경영 시너지를 강화하고 CIC별 사업운영 총괄기능을 보완해 변화하는 통신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유무선 통합 리더십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