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드래곤볼을 소재로 개발된 드래곤볼온라인이 흑룡의 새해를 맞아 캐릭터가 하늘로 날아다니는 무공술을 추가했다.
10일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에 따르면, 반다이코리아가 기획하고 NTL이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드래곤볼 온라인'이 새해를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업데이트에는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무공술’이 추가된다. 무공술은 하늘을 날 수 있는 1단계와 공중 전투가 가능한 2단계로 나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1단계가 선보인다.
무공술 1단계는 주어진 미션 달성 후 30레벨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가속, 급강하 등 자유롭게 공중을 날아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하늘을 나는 짜릿한 기분과 함께 원작만화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은 무공술에 대한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각 캐릭터들이 하늘을 나는 인트로 영상도 공개했다. 2단계 공중전투는 다음 업데이트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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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거대한 지하 건축물로 구성된 ‘CC배틀 던전’이 71층부터 90층까지 열린다. 71층부터는 58레벨급의 몬스터 등장과 함께 5단계 마다 더욱 강력해진 보스 몬스터가 출현하며, 각 단계마다 상향된 몬스터 사냥 시 던전 공략의 쾌감은 물론 최고레벨의 방어구들을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 김현익 본부장은 작년 이용자 간담회 때 가장 빨리 해보고 싶은 콘텐츠로 많은 분들이 무공술을 꼽은 만큼 거는 기대가 크다며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가 용의 해를 맞아 드래곤볼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