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부문대표 남궁훈)은 반다이코리아(대표이사 에모또 요시아끼)가 개발총괄, NTL이 개발한 '드래곤볼 온라인'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그래픽 요소를 제외하고 시스템 요소가 확 달라졌다고 23일 밝혔다.
이같은 변화는 1년간의 서비스 기간 동안 게시판을 통해 수렴된 내용들과 지난 2월 초 진행한 유저간담회에 참석한 이용자들이 직접 내놓은 의견을 기반으로 이뤄졌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특히 편의성과 파티 플레이 시스템 및 콘텐츠 강화에 중점을 두고, 그래픽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대대적인 개편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캐릭터간 밸런스 조정과 스킬, 전투 공식을 개선을 통해 직업간 불균형을 해소했다. 얼티미트 던전과 CC배틀 던전을 포함, 전반적인 던전 개편이 함께 진행, 다양한 직업들이 어울리는 파티 플레이의 재미를 강화했다.
이동시스템 개편으로는 이제 별도로 연료를 구매하지 않아도 ‘비클’만 있다면 빠르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졌으며, 퀘스트 동선을 수정,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수고가 없이 효율적인 퀘스트 수행이 가능해졌다. 또,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타임머신 퀘스트는 일별 도전 회수 제한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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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스킬 개선과 레벨업 구간 설정 변경은 물론, 생산 시스템, 몬스터와 아이템까지 전면적인 변화로 게임성을 높였다.
개편을 기념한 이벤트도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다. 타임머신 퀘스트나 얼티미트 던전 클리어시 지급되는 은전을 수집하면 개명 신청서나 특수 비클 등 최고 인기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에게는 레벨업마다 각종 필수 아이템이 담긴 선물 상자를 지급하며, 휴면 이용자들에게도 접속시 강화 쿠폰 등의 게임 아이템을 선물한다.